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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제일교회 샬롬찬양대 지휘자 입니다
Date : 2017-11-11
Name : 임영규
Hits : 368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저희 함안제일교회는 1916년 8.28년 함안군 산인면 부봉리 어연부락 소재 부봉교회 기도소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100년의 역사를 써오고 있습니다.
1946년이 되어서야 찬양대가 조직되었고 '샬롬찬양대' 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2007년도에 역대 지휘자들로 부터 16번째 지휘자로 부름을 받아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지휘로 섬겨 오고 있습니다.
Bass파트원이었던 저에게 지휘자 제의가 왔을 때 저의 부족함을 잘 알기에 거절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저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셨고 저는 어쩔수 없이 순종하게 됩니다.
찬양을 지도해 본적이 전혀 없다보니 모든게 서툴고 자신없으며, 실수 투성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찬양대원들이 지휘자에게 지적을 하며 '그건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이럴때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답니다.
그런 앞날을 생각해 보니 후회도 되고 걱정도 되어 잠을 이룰 수 없었답니다.

그 때 기도중에 갑자기 모세가 떠오르더군요.
여호와의 명령으로 부름받을때 어리석고 우둔한 자라 말씀을 거부했지만
여호와께서 동행자를 부치시고 인도할테니 가라고 명하실 때 터벅터벅 걸어가는 모습이
말입니다.

어느날 아내가 저에게 지휘를 좀 배워보는게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당시 알토파트에서 나의 모습을 지켜본 아내의 걱정된 말이었습니다.
나보다도 더 떨렸을 것을 생각해 보니 아내를 볼 면목도 없다는 생각도 들어 자신감이 더 없어졌습니다.
직장생활에 등록금까지...내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일이었고,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던 어느날 아내가 기도중에 야간대학에 입학 시켜야 겠다는 확신을 얻게 됩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여호와의 부름에 응답하게 되었고 야간대학을 다니며 찬양대를 열심히 섬기게 되었습니다.
주경야독으로 2년을 공부 하며 음악적인 기초와 발성법, 지휘의 기초 등을 배웠습니다.
음악이...참 어려운 거더군요. ^^;

그렇게 공부와 지휘를 겸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악보를 복사하고 그것을 통해 찬양을 해왔던 관행을 바꿔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작권은 보호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저는 당회에 도서구입비를 요청하게 되었고
유빌라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곡을 접한 대원들의 반응은 '곡은 듣기 좋은데 우리 실력으로 되것나'고들 했습니다.
특히 연세있으신 분들은 당김음을 어려워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그만큼 더 연습하면 안될것도 없다고 연습강도를 높여갔습니다.
토요일 저녁, 주일오전, 주일오전 예배 후, 주일오후 예배후 반복되는 연습. (뒤에 알고 보니 연습시간이
타 교회에 비해 너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유빌라테는 나와 함께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나의 섬김에 동반자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언젠가 유빌라테에서 주관한 찬양세미나에도 먼길이었지만 참석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김밥으로
자리를 끝까지 지켰던 기억도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도 지금도 유빌라테를 부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부를 계획이랍니다.

찬양대원들의 이런 열정과 노력에 감동하여 찬양을 녹음해서 파일로 만들어
대원들에게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일마다 보면대에 모바일로 찬양곡을 녹음하는 것이 지금까지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말씀중심으로 교회를 짓다보니 공명이 잘 안되는 구조가 되어 버렸고,
마이크 음향도 찬양대용으로 사용할 수없어 음질이 나쁘지만
그 순간을 놓치기 싫은 저의 마음을 그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었답니다.

그러던 중 고맙게도 유빌라테에서 이런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늦게 알고 늦었지만 이렇게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원들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꼭 대원들의 믿음과 감동을 담은
찬양 CD를 남겨 드리고 싶네요.

실력은 없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담겨 그것으로 주님께 영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은혜와 감동으로 눈물 휘날리는 지휘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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