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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겨울이 다가오면 유빌라테 찬양부흥회는 언제하려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메일을 자주 들여다 보게됩니다.

주님께 찬양으로 영광돌리는 일에 여러모양으로 보이지 않게 수고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찬양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희교회 성가대는 지휘자나 대원 모두 음악전공자가 한분도 없는 성가대입니다.

 지휘자인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어 지휘전공대학을 다시 진학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어 여고시절 합창부였던 경험만으로 순종하는 마음으로 섬기며, 항상 전공하신 지휘자를 영입하자고 당회에 건의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있어, 더 아름다운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할텐데 죄스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유빌라테를 알게되어 찬양부흥회를 통하여 찬양곡과 지휘자로서의 자세와 여러가지 이론들을 교육받고 성가대원들께 전하고 있습니다.

  유빌라테의 곡이 부르기에 쉽고 아름다운곡들이어서 저희들도 찬양할 수 있어 저희 성가대는 행복한 날들이었습니다.

   그런데 28집 부터는 선곡된 곡이 점점 어려워지고, 이론강의내용도 어려워지더니, 이번 29집에는 이론강의가 전공자 수준으로 높아져 많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바쁘시고 힘드시겠지만 저와 같이 전공하지 않은 지휘자들을 위하여 좀더 쉽고 실용적인 세미나를 준비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작은 교회들은 저희교회와 같은 실정일거라 생각합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유빌라테관계자를 비롯하여 장소제공 및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